트렌드 코리아 2016
올해는 빨리 읽었다.
나오자마자 달려가서 교보문고에서 다 읽어 버렸응께... 사고 싶었지만 한달 책 구매 비용이 ...초과 되버림
그래서 염치를 불구하고 꼿꼿이 앉아
거기서 다 읽음ㅋㅋㅋㅋㅋㅋㅋ
내년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은 꽤나 많은 , 유독 이 책이 김난도 교수님 덕분에 유명할 뿐이지.
안그래도 그때 책읽으며 다른 책도 비교 해서 봤는데 뭐 비슷함.
이 책의 차별점이 있다면
작년에 예측한 트렌드(2015)에 대한 회고를 하고 이번 트렌드를 이야기(2016) 한다.
그리고 2016년에 대한 전체적인 예측 도!
뭐 경제전망은 역시나
중국의 경기침체,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경제적으로 이끌어줄 빅 국가의 부재 정도...(중국도 안되고 인도도 그닥 없잖아용)
(얼마전 미국이 금리인상 했다쥬,,)
여튼
우리나라가 이제 선진국 반열에 들기 위해!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트렌드코리아 2015에서 말씀하셨는데 아직 이어지는 중이라고.
동감한다.
헬조선,n포 세대 같은 부정적인 키워드들 정치에 대한 관심이 좀 더 커지고 있는 듯한 느낌(나만 그런가..)
(지옥 불반도!!!!!!!!!!!)
여튼 불안 불신으로 그득한 우리 불반도~
키워드 들 만 간단히 거론하고 정리하고 내 생각 쓰고 끝내겠다.
1. 플랜z
플랜b말고 플랜z란다.그러니까 우리는 이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는 키워드다. 플랜a? 꿈도 안꾼다. 플랜b ? 그것도 감히...
그러니까 플랜z를 생각한다는 거다.
플랜z로 인한 사회현상을 살펴보면
수입 속에서 적게 쓰지만,만족은 크게 얻으려고 하는 것, B급 상품, PB상품의 인기몰이
'못난이 과일' 조금 흠집난것들을 싸게 파는거
'떠리몰''임박몰''이유몰'의 인기랍니다.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것들을 싸게 파는 사이트!
공감이 갔다.
처음 플랜z 보고 아하! 계획따위 ㅋ 이런 느낌으로다가 플랜ㅋ 구나 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여튼 , 가성비의 시대 아닌가! 그래서 중국이 무서운거고... 뭐 그렇다
2. 램프 증후군
어디서든 뉴스를 접하고 사회 이모저모를 접할 수 있다. 인터넷,SNS,방송 등등 예를 들면 패싸움하는 영상이라도 뜨면 엄청 인기 있지 않나. 이런 것들의 노출로 인해 위험이 시각화된다는 거다. 그래서 '지니'처럼 있지도 않은 일에 불안을 느낀다고 '램프 증후군'이랍니다.
누가 지은거야 ;
이 파트에서 공감되던건 김난도 교수님의 한마디다.
"이렇게 불안에 노출되어 오히려 불안에 대한 역치가 높을때 불안에 대해 둔감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러하다. 옳은 말씀!
3.1인 미디어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맞나?)mcn 거리는 것을 다들 어디선가 보셨을 게다. 우리나라가 1인방송의 선두주자다 .
바로 아프리카 tv
여튼 아프리카 tv, 유튜브로 1인미디어 들도 엄청난 돈을 얻을수 있게 되면서 다양하게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이 분야 가장 주목할 점은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거.예전에는 BJ들 인식 진짜 안좋았다. 뭐 콘텐츠 없이 이쁨으로만 방송하는 여 BJ 들은 지금도 욕먹지만 예전 만큼은 아니다.
앞으로도 1인 미디어의 힘이 계속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4.브랜드의 몰락
이건 플랜z와 비슷한 면이 많은 거 같다.
난도 교수님과 소비자분석센터는 브랜드의 몰락이라고 '몰락'이라는 단어를 썼지만 잘 모르겠다. 몰락? 어쨌든 앞으로 3D 프린터가 컴퓨터 처럼 가정보급이 된다는 전제 를 하더라도 브랜드의 위상은 그대로 일것 같은데..
여튼 가성비를 따진다는 거다.
배경은 소비자 정보력이 향상 되었다는 거
이제 '소유'보다 '경험'에 더 가치를 둔다는 거
그리고 경제 불안,지속 되는 불경기!
근데 이게 불경기라고 무조건 지출을 아끼는 것이 아니란 것을 마케팅 하는 사람,사업 하려는 사람들은 알아야 할 것 같다.
요새 열풍인 듯한 '프리미엄 김밥집'만 보아도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아시겠져??
5.연극적 개념소비
이건 기업의 CSR,CSV와 관련된 이야기
기부가 이제 더이상 동정심에서 비롯된 동기유발이 아니라 즐거움과 새로운 만족의 경험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빅워크'같은 경우는 나도 쓰고 있는데
걍 걸으면 걸은 만큼 기부됨 *_*
연극적 개념소비에 대해 더 설명하자면 착한 소비도 과시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는 거.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 소비를 한다는건데
책에서는 친환경을 위한 선택이 상업주의와 맞물려 결과적으로 허영심 가득 찬 과시적 소비심리를 부추길수 있다는 문제 언급하심.
동감.
에코백 사례를 들고 계신데
에코백이 점점 비싸지죠?
에코백에 스타일에 브랜드를 가미하다보니 가격이 껑충!
여튼 이 키워드도 공감
6.미래형 자급자족
예전엔 귀농열풍이 잠시 일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1인 가구,~셀프 가 많음.
혼자 먹고 혼자 벌고 혼자 산다는거...
왜 슬프지
물론, '공동체텃밭''쉐어하우스' 등등 이 있지만 이것들이 나타나게 된 이유는 1인 가구가 많아 졌기 때문이겠지.
7.원초적본능
에서는 사람들이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하드코어, 좀더 유치하고 특별한것을 원하는 B급감성, 솔직하고 직설적인 것에 '사이다~' 외치는 것 등등
(솔직히 이때부터 대충 읽음 .
기억이 잘안나요..)
8.취향
더 세밀해지고 특화 된 취향!
요 키워드는 딱 하나 생각난다.
내 친구가 '블랙베리 폰' 을 샀는데 이쁘더라
그러니까 그 디자인도 이뻤지만
남들과 다른 ??
난 그 누구도 블랙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통계적으로도 블랙베리,노키아,소니 폰의 점유율이 소폭상승했다고 한다.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것에 거림낌이 없어지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숨길 필요가 없지!!
개인적으로 취향이라는 게 확고한 사람이 좋은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아는 사람은 적어도 나를 그만큼은 안다는 거니까..
대개 자기가 뭐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인생에 대한 철학도 없더라.
흘러가는 대로~
사회적인 현상의 원인을 추적하는 일
재밌지 않은가..
책을 워낙 재밌게 읽어서 이 후기도 즐겁게 썼다.다만 휘갈겨씀 생각 1도 안하고 쓴듯.
여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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