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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SBS 다큐 스페셜 '발칙한 여자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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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관한 이야기다


예고편을 보고 바로 다시보기 했다.

성에 관한 이야기라 눈 반짝거리며 봤다.


이상 야릇한 기대도 했지만 , 그런거 안나올 뿐더러 

그런 생각도 안든다.

등장인물 별 사진과 설명으로 리뷰하겠다.



자 그럼 보실까


스브스 다큐팀 몸사리는 . JPG


(지금 카페에서 이거 쓰고 있는데. 볼테면 보라지 )



가지의 떨림을 시연하시는 모습 . JPG


자리를 옮겨야 겠다. 

기다려줘




자리 옮기길 잘했다.

6센치 , 5센치 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거침없이 이야기 하시는 27살의 은하선 씨

(현재는 이기적인 섹스 라는 책을 내셨는데, 내용이 어마어마하더라...)



여튼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의 대학 시절 부터 시작된다.




16년간 지속되던 대형유명강의 

어떻게 폐강하게 된 것일까



당시 수업자료를 열나게 모았다는 은하선 씨 






수업에 심각한 성희롱과 성차별적 내용으로 가득했음 ;

뭐 자기가 16년간 이 수업 진행 하면서 안 본 포르노가 없으니 안 본 포르노 내면 A+ 을 주겠다.

괜찮다면 직접 찍어도 좋다고 함 (농이겠지만 웃을 수 없는 ; )




리얼 미친 교수다 생각하면서 왜 16년간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을 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은하선 씨 말 들으니 약간은 이해가 갔음 



고로치 고로치 했던 장면

이상하게 생각했다가도 많은 강의실 사람들이 다 웃고 있으면

그냥 웃고 넘어가게 되고



그래서 은하선씨는 온라인으로 문제 제기 했고

트위터는 폭발적인 RT를 기록하게 되어 여성단체들과 함께 하니

언론 까지 전해졌고

결국 , 그 교수의 강의는 폐강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은하선 씨는 새로운 발견을 함 ㅋㅋㅋㅋㅋ



이런 강의를 야하다고 듣는거야?


데헷- 

 

그렇게 책 <이기적 섹스>의 저자가 되었다는 ㅎㅎㅎ



스브스가 엄선한 문구 . JPG


세발,네발 다섯발의 피임 ㅎㅎㅎㅎ


어쨌든 여성 욕망의 당당한 표출을 위해 힘쓰고 계심



가장 와닿았던 인터뷰는 이거심(마음 심 라임)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



성폭력은 폭력인데 폭력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남자들이 성욕을 못 참아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





그래서 여성 성 문제는 권력의 문제로 봐야 하는데 , 욕망의 문제, 관점으로 접근하다 보니 문제 가 생긴다는 말을 하심

그러다 보니 , 여성이 피해를 많이 보는 상황이 생긴다고 




두번째 '젖은 잡지'의 편집장 인 정두리 씨




이 분

2014년도 에는




맥씸 14년도 남성잡지 모델 콘테스트 1위를 했었는데



맥씸의 논란이 되었던 표지를 보는 순간 1위 모델의 혜택을 포기했다고

그래서 팬이 많이 생겼다 하심


그리고 '젖은 잡지'를 계속해서 만들고 계시다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 지금은 조금 인기가 생겨서 파티도 열고 팬싸인회? 같은거도 하고 그럼)


이쯤에서 왜 '젖은' 인지 알아보고 갑시다.



나는 똥도 모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잡지 만드는 이유는 


불만족이였다고 .

그래서 자신이 모든걸 컨트롤 할 수 있는 잡지를 생각 했고!

실제로도 대부분 컷의 배우는 본인 정두리 씨다.


표현하는 방식이 가장 세련되지 않았나 싶음.



그리고


세번째 , 가장 거칠다고 볼 수 있는 송하영 씨


(송하영씨 이런 발 캡쳐 죄송합니다... 워낙 역동적인 동작이셔서ㅠㅠㅠㅠ)


이 사진은 가슴 아픈 세월호 사건 이후 특별법을 제정해라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에서 누드 시위를 하는 모습 .



어찌 되었간에 처음으로 언론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던 사건이라고


처음에는 저렇게 까지 격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는..




이 분은 여러번 평화 시위를 펼쳤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다 보니 이런 격력한 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함




이런 시위의 출발은 'FEMEN' 이라고 러시아 특공대 여성분들이 있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푸틴ㅋ)



이 분들 국가에서 이런 시위로 국가에서 추방 명령 당하고 가족과도 생이별.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과

이렇게 까지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 이 동시에 듦




다시 송하영씨로 돌아오자면

송하영 씨는 계속 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보면 .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새삼스레 깨닫는다.



어찌 되었건 실천하는 모습이 멋지다.

다 떠나서 이 엄청난 용기와 결단이.



이 세명의 이야기는 박철민씨 의 나래이션과 함께 소개 되는데.

박철민씨 섭외 잘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사스러워 하는 모습 재밌고 ㅎㅎ 그리고 이 세분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이 멋짐. 어쨌든 중년의 나이이신데도 불구하고ㅎㅎ



(젖은 잡지를 집에 가져가셨을것만 같은 철민옹)


여튼 이렇게 스브스 다큐 스페셜 ' 발칙한 여자들'의 리뷰를 마무리 하겠다.


조금만 덧 붙이자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그게 너무 당연시 될 때 ,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손가락질 받을 수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록 남자지만 ,

나도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성 차별,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수 있었다.



+

아 메갈리아 운영자 분도 나오셨는데. 뭐

언급하지 않겠다.(는 언급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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