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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로지컬 씽킹/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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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된 계기와 저자 소개

서울 가끔씩 올라갈 일 있을때 마다 꼭 들렀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3900원에 가져온 로지컬 씽킹
'기획의 정석'으로 유명한 박신영 씨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됨.
무려 2002년도에 출판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 엄청나게 많은것을 가르쳐준 책.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함.
그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니까.

저자는 테루야 하나코씨
경영 컨설팅 회사로 아주 유명한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에디팅 일을 하셨음.
에디팅; 전달자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 3자가 객관적인 관점으로 편집하는 것

테루야 하나코씨는
컨설팅 보고서, 고객에 대한 상품 설명 프레젠테이션 내용, 기업홈페이지의 사업 및 실적 내용
잡지 및 서적등의 원고 혹은 비즈니스 레터 등등 에디팅 해주셨음.


책 구성

로지컬 커뮤니케이션이란?
논리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고
자신이 생각한 반응을 상대로부터 끌어내는 것





책 구성
1장 상대방에게 '전한다' 는 것
2장 설득력 없는 '답변'의 공통된 결함
3장 중복, 누락, 착오를 막는다
4장 이야기의 비약을 없앤다
5장 So what/Why so 와 MECE로 '논리'를 만든다
6장 논리 패턴을 단련한다
7장 논리 패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자



책에서 뽑아낸 것


1장 
"타인에게 무언가를 전하려고 할 때는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정리할까
어떻게 말할까 어떻게 쓸까를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과제(테마)와 상대방이 기대하는 반응을 확인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전달받기를 기대하고 있는 메시지 인가 아닌가의 여부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전달자의 '생각' 따위는 
수신자 입장에서 보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 것이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지당한 말씀같음,저자는 의외로 이런 기본 조차 지키지 않는 기업이 많다고 이야기함.)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하는 첫걸음
그것은 역설적이긴 하지만
전달할 내용에 관해 갑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나의 경우 이런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메시지란 세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답변해야 할 과제가 명쾌히 나와 있을 것
2)과제와 테마에 대해 필요한 요소를 충족시킨 답이 있을 것
3)커뮤니케이션하고 난 뒤 상대방으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고 싶은 것인지
즉,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반응이 명확할 것



2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 설득력 없는 것에는 2가지의 공통된 결함이 있다.
1)이야기의 명백한 중복, 누락, 착오
2)이야기의 비약
논리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시키지 않는다'
빼고,빼고, 빼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3장
중복 누락 착오를 막는 도구
MECE Mutually Exclusive and Collectively Exhaustive
서로 중복 없이 누락된것이 없다.
(책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음 , 한마디로 분류방법)
MECE 프레임 워크로써 4C / 4P / FLOW 와 STEP 있음.
4C / Customer Competitor Company Channel
4P /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FLOW / 인지 -> 이해 -> 동기부여 ~ 구매
STEP/ 기술 -> 생산 -> 판매 ~ 고객

*엄밀하게 MECE인것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있어서 가치가 있는 MECE 인것이 중요하다.
MECE 방식은 중복 누락 착오를 방지함으로써 오해의 여지를 불식 시키는 하나의 방법.


4장
이야기의 비약을 없앤다.
'의해서' '따라서' '이와 같이'
전달자가 말하고 싶은 결론과 근거
결론과 방법의 맥락을 상대가 매끄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A,B,C 이기 때문에 X 이다. 는 논리 흐름상 적절해 보이나, 올바른 요소가 포함된 것은 아님)
그래서 계속해서 So what ? / Why so ? 해야 한다.
왜 그렇게 되는데 / 그렇게 해서 뭐가 어쨌다는 거야?

결론적으로 여기서 무엇을 말할 수 있는 것인지
결론적으로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지 ?


5장,6장,7장은
저자가 So what, Why so/ MECE로 논리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
(책에 예제,연습문제 많음 )






뭐 이런 식이다.
한마디로 계속해서 치열하게 오해를 없애가야 한다.

감상평


오늘 책을 한권 샀다. 엄마가 사달라고 해서
제목은 이기는 대화.
읽어보니 술술 읽힌다. 전형적인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랄까.
그중 몇가지 구절을 가져오자면

말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요점을 생각하라
자기의 실수를 과감히 인정해라
주의 깊게 들어라
의논하듯 말하라
눈을 부드럽게 맞춰라

음, 물론 의미있는 말이지만 , 말들을 허공에 흩뿌리는 듯한 ... 느낌?
저자분도 그 부분을 잘 알고 계셨는지
맨 끝 장에는 실천과 행동의 중요성에 대한 명언 20개 정도를 가져다 놓으셨다..ㅎㅎ

<로지컬 씽킹>은 논리적이다.
당연한가? 
알맹이가 그득하다. 
그리고 예전 수학의 정석이 생각날 만큼 .. 스스로 풀어볼 예제도 많다.
아마 이 책은 10년이 지나도 유효할 책이지 싶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한다는..
기술이나 재주가 아니라
전달이라는 것 자체를 하나의 과학적 방법으로 파악한다는 것(옮긴이의 말)은 매우 공감 간다.

논리적 사고는 말 그대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일 뿐
논리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논리적 사고 훈련 방법과 표현방법 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추천한다

책을 덮고 나니 새롭게 보이는 한 문장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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